■ 진행 : 호준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김병민 / 경희대 객원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파행하고 있습니다. 또 검수완박, 합의했었는데 재논의할 것이냐, 지금 정국이 뜨겁습니다. 오늘 정국 진단하고 토론하겠습니다.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김병민 경희대 객원 교수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우선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지금 열리지 못하고 있는 거고요. 40분 만에 정회됐고 오후에 다시 일단 국민의힘만 모이는 거죠? [김병민] 일단 오후 2시 정도 속개가 가능할 수 있을까 지켜봐야 될 텐데요. 민주당이 여전히 불참을 강행하게 된다면 청문회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기는 어려운 수준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덕수 총리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도 중요하지만 청문회가 이틀이 마무리가 되고 나면 결국 한덕수 후보자를 국무총리를 앉힐지 말지에 대한 의사결정의 키는 더불어민주당이 쥐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만약에 부결이든 가결이든 안건을 선택하기 위해서 당장 국민들이 다 지켜볼 수 있는 생중계 청문회 과정을 충분하게 지켜낼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자료제출에 대한 불성실 등을 이유로 지금 거부하고 있는 상황들이 매우 안타깝다, 얘기를 드릴 수밖에 없고요.
왜냐하면 과거 바로 얼마 직전까지만 하더라도 문재인 정부의 많은 인사들이 청문회를 거치면서 국민의힘이 자료제출 불성실에 대해서 얘기했을 때 민주당이 해 왔던 똑같은 행태들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결국 지금 거대의석을 민주당이 쥐고 있는 상황에서 얼마든지 청문회 과정들을 이끌고 갈 수 있는 힘이 있다면 국민들이 보시는 앞에 한덕수 후보자가 정치적으로 그리고 역량이 있는 후보인지 도덕성으로 검증된 후보인지 이 기회들을 다 보이콧으로 물린 일에 대해서 매우 아쉽다라는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서 대변인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용주]
일단 저희도 안타깝죠. 말하자면 한덕수 총리 후보자가 국민 앞에 인사청문회를 나섬에 있어서 자료제출을 명확하게 하면 좋은데 공직자로 나서면서 본인의 사생활을 주장하면서 자료제출을 정당하게 하지 않는다. 저는 또 성일종 의원께서 ... (중략)
YTN 오혜연 (ohhy12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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